남자친구가 지금 구직 중이에요 거의 두달 가까이 된 상황.. 근데 잠이 너무 많아요... 어쩔땐 만날 약속 정하자고 해놓고 이따 전화하라고 해놓고

제가 전화하면 자느라 못받는 적도 있어요; 어제도 저랑 비슷한 시간에 잔다고 하더니 지금 해가 중천인데 답톡도 없네요....

제가 무슨 모닝콜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고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받을줄이야........ㅠㅠ

남친이 자꾸 한심해 보이려고 하고 아우 ㅜㅜ 하는 짓마다 미워보이고 짜증나네요.....

저는 어린나이도 아니어서 진지하게 나중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고 있는건데, 구직 안되는건 그렇다쳐도 생활자체가 이렇게 게으르니

이런 사람보고 평생 갈 생각을 하는제가 갑자기 불쌍해보이는...... 아으 그냥 딴 남자 만나버릴까요!!!!!!!!!!!!!!!!!